OGIDOKKI - 오기도끼


  dokki(2010-01-31 19:33:39, Hit : 2938, Vote : 239
 청소....

참 청소라는게.. 이렇게 부담이 되는지 몰랐다;;;

해본적이 없으니...

보름째 중국에 혼자 있다보니.. 35평정도 되는 집이 참 넓게 느껴진다..

짐을 모두 뉴질랜드로 보내고.. 열심히(?) 쓸고 닦고 해서 깔끔해졌다고 생각했는데.. 1주일도 안되 텅빈 장식장이며 의자 선반 등등에 먼지가 뽀얗게 쌓여있다..

베란다도 물청소까지 해서 깨끗하게 닦아 놓았는데.. 3-4일만에 먼지로 뽀얗게 되어 버렸다..

직장생활 힘들다고 집안일은 손도 안대고 애들하고 놀아주는게 어디냐고 말하며 집에서 게으르게 보냈던 지난 세월들에 오기가 많이 힘들었을거란 생각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

오늘은 빨래를 널다가.. 옷걸이의 먼지에 옷깃이 다시 검은 얼룩이 묻었다.. 빨래가 많지 않아.. 10일이상 그 옷걸이에 빨래가 널리지 않았었나 보다.. 옷걸이도 한 10일전에 깨끗이 세척해서 걸어둔건데...

다시 손으로 빨아서 의자에 걸어 두었다 ㅠㅠ

흰 벽의 얼룩과 장식장의 얼룩도 다 지워야 야징금을 다 돌려받을 수 있을텐데...

앞이 암담하다 ㅠㅠ 어찌해야 하나.. 이제 시간은 3-4일정도 남았는데...

아이들도 와이프도 보고 싶다.. 이렇게 떨어져서 살다 보니 서로에 대해 잘못한 것도 후회하고 잘해야 겠단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맘이 멀어질까봐 두렵다..

서로 믿음이 강한 사람들도 몸이 멀어지면 맘이 멀어지는 법인데.. 서로에 대한 상처가 큰 우리 부부가 이렇게 떨어져 있는 시간이 오래된다면...


내 사랑하는 가족들.. 많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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