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IDOKKI - 오기도끼


  오기(2001-06-29 21:38:23, Hit : 512, Vote : 54
 98년 9월 29일 [비가 오는 날엔..]

지금까지 내가 잃어버린 우산만 수 십개....

오늘은 하루 종일 우산만 보고 다녔다.

같은 장소에 되돌아가 우산을 찾아 오길 두세번,

학교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우산을 보며

나는 만족의 미소를 띄고 있었다.

근디- 그로 몇분도 채 되지 않아 나는 열쇠꾸러미가 없어진 것을 알았다.

눈이 뒤집혔다.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열쇤데...

도데체 어느 시점, 어디 쯤에서 잃어버렸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운동화에 불이 나도록 하루 종일 뛰어다녔다.

내가 들른 곳은 열쇠 물어보기도 미안한 교수님들 연구실이다.

.... 쩝쩝 어쩐지 내가 우산을 안 잃어버린다 했다.

돌아와라 열쇠야~

열쇠를 찾심더.

열쇠4개가 같이 있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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