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IDOKKI - 오기도끼


  오기(2001-06-29 21:35:25, Hit : 563, Vote : 74
 [98년 9월 15일] 오늘 낮에 내린다던 소낙비가...

오늘 낮에 내린다던 소낙비가 이 새벽에 오고 있다.

비소리는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다.

그리고 난 두 잔째의 진한 커피를 마시고 있다.

웅크리면 집혀지는 이 엄청난 비게는 프림, 설탕, 오
징어 튀김, 라면.. 그런 것들로 채워졌을 것이다.

날씬해서 날아갈 듯한 느낌을 이 청춘이 가기 전에
느껴봤음 좋겠다.

몸이 가벼워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무릎 관절 걱정을 하지 않고 맘껏 뛰고 싶다.

빠른 시일 내로 친구들의 사진을 올리고 내가 아는
사람들의 사이트를 링크시키고 싶다.

사람 냄새가 났으면 좋겠다.

어떤 때는 스스로 내 홈페이지와 글을 봐도 답답시러울 때가 많다.

넘 찐하게 한쪽으로 몰린 냄세가 날 때는 측은해 보이기도 한다.

뭔가를 가리는 사람처럼.

발악하는 사람처럼 보인이다.




98년 9월 15일 [8000회를 바라보면서...]
98년 8월 26일 [졸전에 무엇을 할까 고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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